청주상고 인문계로 전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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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충북도내 최초의 사립고교인 청주상업고교(교장 성낙범·1935년 개교)가 내년 3월부터 인문계고교로 전환된다.

도교육청은 청주지역 인문계고 전체 정원을 늘리기 위해 27일 청주상고의 인문계 전환과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주상고는 교명을 ‘청주대성고’로 바꾸고 내년부터 3백60명(남자 5학급,여자 4학급)의 남녀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7억1천만원을 들여 교사충원과 학교시설 개선 등 인문고 전환에 따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충북정보산업고를 충북인터넷고로

▶보은상고를 보은정보고로

▶영동 학산상고를 학산정보고로

▶영동상고를 영동인터넷고로 학교 이름을 바꾸도록 허가해줬다.

청주=안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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