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은행장 선임 후 국민 · 주택은행 주가 함께 급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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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국민은행 주가가 통합은행장이 발표된 직후 주택은행과 동반 상승해 1만7천원 선을 돌파하는 급등세를 보였다.

2백30만주가 넘게 거래됐으며 종가는 전일대비 3.40% 오른 1만6천7백원.

외국인은 이 은행 주식을 33만주 순매수한 반면 경쟁사인 신한.한미은행은 대량 매도해 대조를 보였다.

LG증권은 "통합은행의 시장점유율이 30%를 웃돌아 규모의 경제와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 이라며 목표주가 2만2천8백원에 매수를 추천했다.

한편 주택은행주가도 전날보다 4.1% 오른 2만7천9백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백8만주였다.

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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