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접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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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신기술 능력 함양과 과학기술 입국 마인드 제고, 대학생들의 협동심 및 도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기대가 주최하며, 2005년에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참가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의 학부 또는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대표자 1명과 운전자 2명 정비요원 3명 이상 등 최소 5명 이상으로 참가팀을 구성할 수 있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반드시 참가팀원들이 설계 및 제작한 차량이어야 하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모두 동력으로 사용해야 한다. 한기대는 참가팀들을 대상으로 엔진, 연료탱크, 소화기 등의 부품을 무상 지원한다.

▶설계보고서(차량 및 하이브리드 특성, 기술심사) 30점 ▶성능테스트(가속 및 제동시험) 10점 ▶주행테스트(주행 평균속도 및 주행 연료소비량 등) 60점 등 총 100점으로 배점했다.

종합1위는 노동부장관상과 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2위와 3위는 지방자치단체장상과 200만원,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 된다.

한편 지난해 치러진 대회에서는 휘발유 1ℓ로 57km를 달리는 한기대 ‘드리븐’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010전국대학생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운영본부’(041-560-1290~1)나 대회 홈페이지(http://me.kut.ac.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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