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주공 3단지 재건축사업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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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과천시 원문동 주공3단지 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과천시는 9일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원문동 주공3단지(48개동 3143가구)에 대한 교통영향평가를 비롯 환경영향평가.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함에 따라 재건축사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공 3단지는 내년 상반기 입주민 이주와 함께 건물 철거작업을 거쳐 같은 해 8월 공사에 착수, 2007년 말까지 지상 10~15층 규모로 건설된다. 새로 건립할 아파트는 ▶26평형 798가구▶33평형 1678가구▶43평형 456가구▶50평형 211가구 등이다.

1982년 건립된 주공3단지는 전체 부지가 19만6754㎡로 재건축에는 194%의 용적률이 적용된다.

정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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