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2012년 멸망 대비, 100억원 초호화 지하 벙커 만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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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멸망의 날'을 대비한 '초호화 지하 벙커 시설' 도면이 화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비보스 그룹'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핵 전쟁, 자연 재해 등 지구가 멸망할 상황을 대비해 지하 벙커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이 건축물은 1860제곱미터의 면적으로 약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하 9m 아래에 건설된 이 건출물의 총 공사비는 1000만달러(약 110억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공동 생활 공간 및 개인 거주 시설이 갖춰진 이 벙커에는 자체 공기 정화 시스템과 발전기, 사무 공간, 의료 시설 등이 설계돼 있어 장시간 생활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비보스 그룹은 2012년 12월 인류가 큰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은 지하 벙커 시설을 20곳 이상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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