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교직원 노조가 한.일 역사 부교재를 공동으로 만들어 내년부터 수업에 활용키로 했다.
전교조 대구지부(지부장 金亨燮)는 8일 "일본 히로시마현 교직원조합과 공동으로 역사와 평화에 관한 교재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고 밝혔다.
대구지부 김병하 사무처장과 임전수 정책실장은 지난 2일 히로시마 교직원 조합을 방문, ▶왜곡된 역사 바로잡기 운동 공동실시▶양국과 아시아지역 학생에 대한 평화교육 실시를 골자로 한 의정서 초안을 교환했다.
의정서에는 역사 바로잡기 운동의 실천방법으로 역사 부(보충)교재를 만들어 학생 수업에 활용하는 것이 포함돼 있다.
황선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