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주부극회 13일부터 정기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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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인천주부극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 수봉공원내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제12회 정기공연을 한다.

주부극회는 이 기간중 ‘자살에 관하여’란 작품을 오후 4시,7시30분 두차례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지난 1993년 작가 이강백이 그냥 웃으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한번 써 보자는 의도에서 발표했다고 한다.따라서 제목이 주는 어둡고 무거운 선입견과는 달리 쉽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

인천주부극회(대표 채혜숙)는 연극을 통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돕고 건강하고 아름다운 인천 만들기에 일조하겠다는 뜻에서 95년 창단 이래 ‘신의 아그네스’,‘엄마는 오십에 바다를 발견하였다’등 해마다 한편씩 모두 11편의 연극을 발표했다.

연출 장소익,출연 강미경·정혜온·김미경·이지영·채혜숙,입장료 1만원(예매 7천원).

032-425-7951,032-866-2019.

성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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