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LG · 필립스 합작법인 가동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5면

***LG.필립스 합작법인 가동

LG전자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부문을 합작해 설립한 'LG필립스 디스플레이' 사가 5일 홍콩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연산 능력 8천만대인 합작법인은 시장점유율을 26%로 끌어올려 현재 1위인 삼성SDI(22%.연산 6천1백만대)를 제치고 1위에 오를 전망이다.

합작법인의 양사 지분율은 50:50으로 공동경영 체제로 운영되며 초대 회장겸 대표이사 CEO에는 필리페 콤베 전 필립스 디스플레이 사장, 부회장겸 COO(최고영업경영자)는 구승평 전 LG전자 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日업체에 CDMA 컨설팅

SK신세기통신(017)은 일본의 무선통신망 관리전문업체인 KCCS사와 1백만달러 규모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통신기술을 일본에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신세기통신은 16일부터 6개월간 CDMA 기술인력 3명을 일본에 파견하는 대신 국내에선 KCCS기술인력 24명을 불러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SDI 종합연구소 기공

삼성SDI는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을 담당할 종합연구소 기공식을 5일 경기도 기흥에서 가졌다.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모두 1천1백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2천평규모로 조성되며 연구실.클린룸.실험실 등 최첨단 연구장비를 갖추게 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