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지역 상인들이 명동성당 안에서 농성 중인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위원장의 퇴거와 성당 일대의 경찰력 철수를 요청했다.
이 일대 1천6백여 점포주로 구성된 '관광특구 명동 운영위원회' 는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보낸 공문에서 "최근 명동성당에 시위대가 상주, 관광객에게 나쁜 인상을 주고 쇼핑객을 쫓고 있다" 면서 '명동 일대의 시위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 와 '경찰력 철수' 를 요청했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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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지역 상인들이 명동성당 안에서 농성 중인 민주노총 단병호(段炳浩)위원장의 퇴거와 성당 일대의 경찰력 철수를 요청했다.
이 일대 1천6백여 점포주로 구성된 '관광특구 명동 운영위원회' 는 3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보낸 공문에서 "최근 명동성당에 시위대가 상주, 관광객에게 나쁜 인상을 주고 쇼핑객을 쫓고 있다" 면서 '명동 일대의 시위 근절을 위한 특단의 조치' 와 '경찰력 철수' 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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