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1언더파 공동 60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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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최경주(31 · 슈페리어)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캐논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3백10만달러) 1라운드에서 언더파를 기록하고도 중위권에 그쳤다.

최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포드 리버하일랜드골프장(파70 · 6천1백38m)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1언더파(버디2, 보기1개) 69타를 쳐 공동 60위에 랭크됐다(http://www.pgatour.com)

미국의 조나단 케이가 8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 일본의 마루야마 시게키는 7언더파 63타로 2위에 올랐다. 우승후보 필 미켈슨, 데이비드 듀발, 핼 서튼(이상 미국)은 나란히 3언더파 67타(공동 19위)로 순조롭게 출발했다.

한편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바디 세일럼 골프장(파70 · 6천38m)에서 열린 제22회 US시니어오픈골프대회(총상금 2백40만달러) 1라운드에선 브루스 플레셔(52)가 1언더파 69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길 모건과 프랭크 코너가 이븐파 70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PGA투어에서 27년간 활동했으나 단 1승에 그쳤던 플레이셔는 1999년 시니어투어로 전환한 지 불과 3년 만에 13승을 올렸다. 잭 니클로스 · 다나 퀴글리 · 아오키 이사오 · 월터 홀 등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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