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파주시내 기지 7곳 반환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주한미군측은 28일 오후 송달용 경기도 파주시장을 방문해 파주 시내 미군기지 7곳 전부와 소규모 사격장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핸더슨 대령 등 영관급 장교 3명은 宋시장에게 "부대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경비 절감을 위해 파주 시내 기지를 동두천.의정부 등으로 옮길 방침" 이라고 말했다. 주한미군측은 최종 결정사항을 8~9월께 통보할 계획이다.

미군측은 그러나 환경오염 및 출입통제로 농민들과 마찰을 빚었던 스토리 사격장은 계속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파주=전익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