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온 친구 오인 살해 '도끼파'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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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25일 살해 대상자를 잘못 파악해 다른 사람을 죽인 혐의(살인)로 폭력조직 '도끼파' 두목 韓모(44)씨 등 일당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韓씨 등은 지난 6일 새벽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우체국 옆 길에서 평소 자신의 일을 방해해온 조모(43)씨를 살해하려다 그를 만나러 온 친구 유모(43)씨를 조씨로 착각,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전진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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