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 · 일 경쟁보다 협력해야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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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2002 한.일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쟁보다 공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일 축구저널리스트 세미나' 에서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여러 분야에서 대립이 잦은 양국이 월드컵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모색하자" 고 말했다.

강응선 매일경제신문 수석논설위원도 "공동개최를 계기로 양국간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 25일 안전대책 설명회

○…KOWOC는 2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월드컵 안전대책 설명회를 실시한다.

*** 日봉사자 정원 넘을듯

○…월드컵 일본조직위(JAWOC)는 그간 부진을 보였던 자원봉사자 모집이 예정 인원인 1만6천5백명을 돌파할 것이라고 18일 전망했다.

JAWOC에 따르면 15일까지 1만2천6백49명 모집에 그쳐 76.7%의 신청률을 보였지만 아직 단체 응모를 포함하지 않아 이를 합하면 당초 목표를 넘어선다는 것이다. 컨페드컵 대회 등으로 월드컵 분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주에만 5천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JAWOC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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