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랜드 참사 어린이 추모 안전공원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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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1999년 발생한 씨랜드 화재 때 숨진 어린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조성된 서울 송파구 '어린이 안전공원' 이 오는 30일 참사 2주기를 맞아 개장한다.

안전공원은 송파구 마천동 천마근린공원 내에 총 8백83평 규모이며 안전놀이터.안전체험교육장.추모비.산책로.녹지 등으로 구성됐다. 추모비(너비 1.4m, 높이 4.7m)에는 화재로 희생된 어린이 19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송파구는 우선 관내 유치원생.초등학생.교사 등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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