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대출한도 크게 낮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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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남은행(http://www.knbank.co.kr)은 12일부터 대출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영업점장의 총 동일한도를 기존 20억원에서 30억원(담보 제공)으로,신용대출 한도를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대출금액을 30% 늘렸다.

특히 동일인 한도에서 제외되는 우량 상업어음 할인의 경우 업체가 담보를 제공하면 50억원,신용 할인 때 20억원까지 전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감정가격 이내 ▶정밀 신용등급 4등급 이상 ▶해당 여신 전결권자의 승인을 받은 경우는 보증인을 두지 않아도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단 내 영업점을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승급,점장의 여신 전결권을 확대했으며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원활하게 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신용대출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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