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이모저모] 요코하마 경기내내 폭우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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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요코하마 경기내내 폭우

○…오후까지 햇살이 따갑게 느껴질 정도로 화창한 날씨를 보이던 요코하마는 경기 시작 한시간 전부터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10분 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전반 10분쯤부터 빗줄기가 굵어져 중반부터는 폭우로 변했다. 관중들은 준비한 우의를 입고 질서정연하게 끝까지 관람했다.

***日 예상보다 관중 적어

○…7만명을 수용하는 요코하마 국제종합경기장은 좌우측 귀퉁이를 비롯해 군데군데 빈 자리가 눈에 띄었다. 공식 집계된 관중은 4만8천6백99명이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4천엔짜리 3등석을 1만엔에 파는 암표상이 등장했지만 예상보다 관중이 적어 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우승땐 선수당 370만엔

○…일본축구협회는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하면 지급키로 했던 포상금을 당초 1인당 3백만엔에서 3백70만엔으로 늘렸다.

또 협회는 내년 월드컵에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선수당 2천만엔(약 2억2천만원)씩 파격적인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요코하마=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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