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마늘 출하때 포장 잘하면 지원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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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출하하는 풋마늘을 잘 다듬어 포장하면 포장재료 비용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 농수산물공사는 16일 "풋마늘 줄기(주대)를 20㎝ 이하로 잘라 그물망이나 골판지 상자에 담아서 출하하면 재료값 뿐 아니라 그물망 1개당 1백원씩 지급한다" 고 밝혔다. 단 그물망이 표준 규격품일 경우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쓰레기 유발 부담금(1t 5천원)도 면제 받는다.

공사 관계자는 "풋마늘 집중 출하기를 맞아 쓰레기.하역비.수송비 등을 줄이기 위해 포장 마늘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고 말했다.

김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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