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복] 애프터 드레스 활동편한 디자인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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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0면

요즘 새롭게 자리잡고 있는 결혼 문화로 애프터 드레스의 선호를 꼽을 수 있다. 약혼식을 간소화 하거나 아예 생략하는 커플이 늘면서 본식후 애프터 복 차림으로 하객에게 인사드리는 순서를 갖는 것이다. 호텔 결혼식의 경우 아예 식순에 포함돼 있는 것이 보통이다.

애프터드레스는 본식용 웨딩드레스보다는 좀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부드러운 실크소재의 실루엣 드레스로 미니멀한 디자인이 인기다. 컬러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인디핑크나 환타, 라이트 그린컬러 등으로 화사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로 연출한다.

애프터드레스는 활동하기 편한 디자인으로 고를 것. 폭은 좁고 길이도 적당한 스타일이어야 움직임에 자유로울 수 있어 피로연에서도 돋보이는 신부의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야외촬영을 위한 애프터 드레스는 20만~30만원 정도다. 본식용 드레스는 30만~80만원선. 토털 웨딩숍의 경우는 애프터 드레스를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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