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내 인간광우병 집단 발병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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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런던=연합] 영국내 6개 지역에서 인간 광우병인 변종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vCJD)이 집단 발병해 과학자들이 조사 중이라고 선데이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지역마다 최소 두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전문가들은 감염자들간에 어떤 연계가 있는지를 밝히기 위해 해당 지역 정육점들의 육류취급 방법과 환자들의 의료기록.식사습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의 6개 지역 중 하나인 햄프셔의 이스틀리에서는 5개월 전 vCJD로 진단받았던 스티브 베이비(25)가 12일 사망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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