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간 이인제최고 "개혁은 과학적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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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9일 6박7일간의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

李위원은 인천 국제공항에서 '개혁피로' 논란에 대해 "세계가 급격히 변하니 거기에 적응하려면 개혁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지만 과학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李위원은 그동안 일본(지난해 10월).미국(1월).중국(2월).인도(3월)를 차례로 방문했는데 그의 측근은 "차기 주자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수업과정" 이라고 말했다.

李위원측은 "외유를 함께 가는 의원들과 친해지는 것도 큰 소득" 이라고 평가했다.

러시아에는 민주당 박종우(朴宗雨).신기남(辛基南).이희규(李熙圭)의원, 원외의 이평수(李枰秀).이승엽(李承燁)위원장이 동행했다.

서울대 최종기 명예교수와 한양대 강봉구 교수가 동행했다. 현재 이인제 최고위원이 운영하는 '21세기 국가경쟁력 연구회' 에는 김광두(서강대).서승환(연세대)교수 등 약 30여명의 교수들이 회원이다.

김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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