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이 지난해 11월 완성한 ‘에버그린 태안 희망벽화’에 손도장을 찍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원북면과 이원면을 잇는 이원방조제(2.7㎞)에 그려진 이 벽화의 손도장 찍기 코너가 아직 채워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군은 12일부터 주민과 관광객 등을 상대로 손도장 찍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원방조제를 방문하면 누구나 손도장을 찍을 수 있다. 손도장 아랫부분에 10자 이내의 사인이나 문구를 넣을 수 있다.
태안군 이덕우 기획감사실장은 “행사 참여자들은 평생토록 태안에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방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