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은행 신입 행원 올해 3200명 뽑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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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 11개 은행이 올해 신입 행원 3200여 명을 뽑는다. 11개 은행이 뽑는 신입 행원 중 정규직은 2300여 명, 비정규직은 900여 명이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보다 늘었다.

취업정보 전문기관인 리크루트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엔 상장된 9개 은행이 총 1087명의 신입 행원을 채용했다. 은행들은 하반기에 경기가 회복되면 채용 규모를 더 늘릴 계획이다. 올해 인턴 채용도 늘어난다. 은행들이 올해 계획한 인턴 행원 채용 규모는 4200여 명이다. 올해 은행들의 신입 행원 채용 규모가 늘었지만 경쟁률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신입 행원 연봉 삭감에도 은행에 응시자가 몰려 대부분 경쟁률이 100대1을 넘었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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