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한국, 아시안컵 4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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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한국이 아시아컵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2연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 약체로 평가받던 태국은 중국에 이어 강호 말레이시아마저 물리치고 4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4일 새벽(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A조 경기에서 한국은 싱가포르를 2 - 1로 꺾고 크로스토너먼트로 열리는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첫 단식에 나선 이현일(한체대)이 로널드 수실로를 2 - 0으로, 복식의 이동수-유용성(이상 삼성전기)조가 패트릭 루킴퐁-아만 산토사조를 2 - 0으로 꺾어 승리를 결정지은 뒤 마지막 단식주자 손승모(원광대)만 1 - 2로 져 싱가포르에 게임스코어 2 - 1로 이겼다. 한국은 역시 2연승으로 4강행을 확정한 인도네시아와 5일 새벽 조 1위 자리를 놓고 대결을 벌인다.

장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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