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노래방 200여곳 '무료 이용의 날' 정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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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사단법인 경북노래연습장업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윤원식 ·54)는 3일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사흘을 '노래방 무료 이용의 날'로 정했다고 밝혔다.

포항지부는 5일엔 어린이와 부모,8일 자식과 부모,15일 제자와 스승이 함께 올 경우 한팀에 한시간씩 무료로 노래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 이용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포항지부는 시내 4백여개의 노래방 가운데 2백여곳이 무료 이용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무료로 개방하는 노래방은 입구에 포스터를 붙여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지부장은 "뜻깊은 날 가족과 스승 ·제자가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래방 무료개방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포항=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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