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MBC 김재철 사장, 신동아 기자 고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MBC 김재철 사장은 18일 MBC 인사에 권력 기관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담은 월간지 신동아의 보도와 관련, “해당 기사를 작성한 한모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하고 손해배상 민사 소송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아 4월호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김우룡 이사장과의 인터뷰를 실었다. 이 기사는 김 이사장이 “‘큰 집’도 (김 사장을) 불러다가 ‘쪼인트’ 까고 매도 맞고 해서 (인사가 그렇게 됐다). 김재철(사장)은 (내가) 청소부 역할을 해라(하니까). 그러니까 청소부 역할을 한 것이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