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슨통신 초소형 무선전화기 생산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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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통신기기 업체인 컴슨통신이 다목적 무선전화기를 개발해 하반기 중 생산에 들어간다.

이 무선전화기(사진)는 발신자 번호를 나타내주고 모든 유선전화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통신도 가능하다.

기존 무선전화기보다 크기(33㎜×1백28㎜)가 작고 두께는 20㎜에 불과하다.

컴슨통신은 전화기유통업체인 비케이정보통신㈜과 제휴해 내수판매할 예정이다. 이창헌 대표는 "내수 공급가격은 11만원 수준이 될 것" 이라며 "유럽 등지에도 수출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1998년 설립한 컴슨통신은 지난해 대만.싱가포르 등에 사오정 전화기 40만달러 어치를 수출했고 지난달 온라인전문업체인 ㈜제로텐을 합병해 네트워크 제어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032-876-3361.

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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