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가] '국화꽃 향기' 대만 수출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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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 '국화꽃 향기' 대만 수출

『국화꽃 향기』(생각의 나무, 전2권)가 선인세 9천달러에 대만에 수출된다. 국내에 번역 소개되는 외국서적의 선인세가 2천~4천달러임을 고려하면 평균 이상의 조건이다. 올해 초 『드래곤 라자』(황금가지, 전12권)가 4만2천달러에 수출된데 이어 TV드라마와 함께 대만의 한국붐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 함석헌 관련서적 봇물

함석헌 선생 탄생 1백주년을 맞아 관련서적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민족의 큰 사상가 함석헌 선생』(한길사, 1만8천원),『다시 그리워지는 함석헌 선생님』(한길사, 1만원),『끝나지 않은 강연』(삼인, 9천원),『함석헌 사상을 찾아서』(삼인, 1만원) 등이다. '함석헌 기념사업회' 는 21일 4시 서울 명동 YWCA강당에서 함선생의 사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연다.

*** '과학과 사회' 창간

과학과 인문사회학의 연계를 시도하는 무크지 『과학과 사회』(김영사, 1만3천8백원) 창간호가 나왔다. 커버스토리로 '북한의 과학기술' 을 다뤘고, '과학기술과 21세기 사회경제이론' 을 특집으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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