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상품권 내달말 나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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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국내외 관광 서비스 및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관광상품권이 5월 말 첫선을 보인다.

관광전문 정보기술(IT)업체인 코리아 트래블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상품권을 다음달 말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관광협회 중앙회 관게자는 "상품권으로 숙박.교통.식음료.쇼핑.놀이시설 등 전국의 관광사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이미 신라.롯데호텔과 세방여행사.코오롱여행사.현대백화점 등 전국 2백50여 관광사업체가 상품권 가맹업체로 가입했으며, 연말까지 1천5백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코리아 트래블즈는 이날 하나은행.현대백화점과 상품권 사업 추진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 상품권 판매와 정산업무 협력체제를 마련했다.

상품권은 1만.5만.10만.30만.50만원 등 모두 다섯종이다. 상품권은 하나은행 본.지점과 코리아 트래블즈 본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맹점 수수료의 일정액은 복지관광기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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