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현장서 스타포트폴리오를 추적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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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은 증시 전문가들이 앞으로 전개될 시장의 향방을 예측하기가 무척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런 흐름 때문인지 최근 금융시장에는 포트폴리오 혹은 자산배분 투자를 주요 전략으로 삼는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투자자들도 변동성을 관리하는 선진 투자기법이 담겨있다는 점을 이유로 그 같은 상품을 보다 많이 찾는 추세다.

추천모델 ‘스타포트폴리오’ 80%이상 복제

대우증권(대표 임기영)이 올해 추천 상품으로 내놓은 ‘대우 스타포트폴리오 Wrap’도 이 같은 자산배분 투자전략을 기본으로 삼고 있다. 이 상품은 대우증권의 추천 모델 포트폴리오인 ‘스타포트폴리오’를 80% 이상 복제하고 있다. 복제 대상으로 삼고 있는 스타포트폴리오는 대우증권 만의 차별화된 리서치 및 네트워크 역량을 집약해서 선보인 최적 자산배분 모델이다.

스타포트폴리오는 지난해 추천일(1월 6일)이후 매분기 평균 10%대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해 왔다. 그러면서도 변동성은 코스피 대비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는 효과적인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지난해 12월 3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수금융신상품 증권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기준일 2010년 3월 4일, 추천일 2009년 1월 6일 이후 스타포트폴리오 누적수익률 33.4%, 변동성 10.5%)

‘대우 스타포트폴리오 Wrap’은 이 같은 스타포트폴리오를 실제 투자 현장에서 가능해 지도록 만든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이 상품에 가입하면 스타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적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자산배분이나 상품 선정, 환매 타이밍 등을 고생하면서 직접 하지 않아도 된다. 대우증권의 투자전문가들이 시장변화에 입각해 분석하고 선정한 유망자산들로 투자 리밸런싱(재배분)을 대신해 주기 때문이다. 금융상품이 날로 다양해져 가는 가운데 투자비중이나 교체시기 등을 항상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하는 투자자들의 고민을 크게 덜어주는 ‘원-스톱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 펀드에 비해 보수 크게 낮추었다

‘대우 스타포트폴리오 Wrap’은 일반 펀드와 비교해 투자 내용은 같지만 투자 보수는 훨씬 싼 Wrap클래스의 펀드(Wrap클래스는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상품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판매수수료를 크게 낮춰 보수가 싼 것이 특징)를 주로 편입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펀드 상품에 비해 보수를 크게 낮출 수 있게 됐다. 또한 랩어카운트 상품 자체의 보수도 선취 0.8%+평잔 연 0.2%로 저렴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일반 주식형랩 상품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대개 2~2.5%대다.

대우증권 상품기획부 김희주 부장은 “지난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치열한 상품 분석과 선정, 주기적 교체 등을 통해 스타포트폴리오의 성과를 관리해 왔다. 그 결과 투자위험 대비 수익률이 다른 투자자산에 비해 크게 높아 이를 토대로 ‘대우 스타포트폴리오 Wra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우증권의 대표 상품이 되도록 역량을 총동원해 앞으로도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상품은 가입대상이나 자격에 특별한 기준이 없다. 전국 대우증권 지점 어디서든 가입이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다.

▶문의=대우증권 1588-3322 / bestez.com

<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 그래픽=장미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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