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박찬호 3연승 출격…노모 또 호투 2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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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코리안 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오는 14일(한국시간) 오전 11시5분 샌디에이고 퀄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3연승에 도전한다.

박선수는 지난 시즌 파드리스와 네차례 대결, 2승1패를 기록했다. 특히 후반기 두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연승했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해 9월 30일엔 완봉승을 거뒀다.

파드리스 타자 중 박선수에게 홈런을 친 선수는 아무도 없다. 외야수 마크 콧세이만이 박선수를 상대로 통산 타율 0.333을 기록했을 뿐 3할 이상을 쳐낸 선수도 없다.

한편 지난주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던 아메리칸 리그의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보스턴 레드삭스)는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잡고 4안타.1실점만 허용하며 쾌조의 2연승을 달렸다.

레드삭스는 12안타를 폭발시키며 10 - 1로 대승을 거둬 4연승을 올렸고 노모는 방어율 0.60을 기록했다.

최민우.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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