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쉬메릭' 참여업체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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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대구 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쉬메릭’에 5개 업체가 추가로 참여한다.

9일 쉬메릭협의회는 지난 1월 참가희망업체를 접수한 결과 모두 27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공장 실사 및 경영자 인터뷰 등 선발과정을 거쳐 동산섬유 등 5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쉬메릭 브랜드 참여업체는 현재 18개 업체에서 23개 업체,생산품목은 현재 13개 품목에서 주방용품 ·여성정장의류 ·커튼 등이 추가돼 16개 품목으로 각각 늘어난다.

신규 참여업체는 부강산업사(여성정장의류) ·동산섬유공업(스타킹) ·태성양산(우산 ·양산) ·대청섬유(커튼) ·㈜성부(주방용품) 등이다.

쉬메릭협의회는 이와 함께 브랜드 사용제품의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유통매장에서 수거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현재의 품질검사방식을 생산현장의 샘플링검사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협의회는 올해부터 품질관리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브랜드 사용권을 박탈하는 등 자체적인 규제를 하기로 했다.

스포츠의류 ·안경테 ·남성의류 등 패션 ·의류제품 중심의 쉬메릭 제품은 현재 백화점 14곳,대형 할인점 11곳 등 전국 36개 유통매장에서 팔리고 있다.

정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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