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한의사협 "진료비 청구 자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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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의사협회.약사회에 이어 치과의사와 한의사회도 진료비를 부당청구하는 회원을 중징계하는 자정운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http://www.kda.or.kr)는 4일 "심평원의 보험청구 자료를 자체 심사한 뒤 진료비 부당청구 등 품위손상 행위를 한 회원들에 대해 경고.회원 권리정지.권고휴업.복지부 고발 등의 징계를 하기로 3일 상임이사회에서 결정했다" 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대한한의사협회(http://www.koma.or.kr)도 3일 중앙이사회를 열어 진료비 부당청구 행위를 척결하는 자정운동을 하기로 결의했다.

협회는 "일부 한방의료기관의 부당청구 소지가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진자 조회 및 실사 등을 통한 부당청구 사례 척결에 적극 동참해달라" 는 내용의 협조문을 이날 회원들에게 발송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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