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띠 안맨 공무원 2천5백명 적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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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경찰청은 안전띠 미착용 집중 단속 첫날인 2일 청와대.정부청사 등 전국 관공서 입구에서 단속을 벌여 모두 2천5백여명의 공무원을 적발, 범칙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단속 첫날 공무원들의 안전띠 착용률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3일부터는 일반 시민들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단속을 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현재 벌점없이 3만원의 범칙금만 부과되는 안전띠 미착용자에 대해 범칙금 5만원.벌점 10점을 부과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강주안 기자

사진=김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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