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공 "제일은행 스톡옵션 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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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예금보험공사는 15일 제일은행이 그동안 추진해온 60만주의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계획에 반대하며 이것이 향후 주총안건에 상정될 경우 대주주 자격으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예보는 또 제일은행이 지난해 3월 경영진과 사외이사에 부여한 5백27만주의 스톡옵션도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만큼 이것이 무효화되도록 행정.사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제일은행은 이날 이같은 논란과 관련, 16일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일단 무기한 연기했다.

김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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