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연씨 중앙일보등 상대 손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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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국대 황태연(黃台淵)교수는 자신의 남북관계 '과거사' (6.25등 사과문제)발언과 관련, 이회창(李會昌)총재 등 한나라당 당직자 4명, 자민련 당직자 1명, 6개 언론사(중앙.조선.동아.한국.문화일보.YTN)관계자 37명 등 모두 42명을 상대로 서울지법에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黃교수는 양당과 6개 언론사에 총 27억원의 위자료(본사의 경우 3억7천만원) 청구에다 정정보도를 요구했으며,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 자민련 유운영(柳云永)부대변인에 대해선 형사고소도 함께 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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