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셀레스, IGA 실내테니스 2연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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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모니카 셀레스(28.미국)가 올시즌 호주오픈 우승자인 제니퍼 캐프리어티(25.미국)를 2 - 1(6 - 3, 5 - 7, 6 - 2)로 꺾고 IGA 실내테니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안았다. 우승 상금은 2만7천달러(약 3천4백만원).

26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결승에서 셀레스는 캐프리어티와 강력한 스트로크 대결을 펼쳤다. 그러나 승부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구사한 셀레스쪽으로 기울었다.

특히 셀레스는 마지막 세트 들어 무려 79%의 첫 서비스 성공률을 기록했다.

대회를 2연패한 셀레스는 지난 1월 호주오픈 8강전에서 캐프리어티에게 1 - 2로 역전패당한 것도 되갚았다. 셀레스는 캐프리어티와의 상대전적에서도 8승4패로 앞섰다.

김종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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