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규모 용도지역 변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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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현재 인구 43만명인 충북 천안시가 오는 2006년까지 총 53만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도시계획을 재정비한다.

천안시는 21일 확정 ·고시한 도시재정비 계획을 통해 ▶주거지역 2.7㎢▶상업지역 0.2㎢▶공업지역 3.5㎢▶녹지 54.7㎢등을 각각 신설했다.

이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이던 와촌동 및 봉명동 일대 2만7천㎡(8천2백평)는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다. 또 대학가 주변인 안서동 일대 46만1천㎡(14만평)등 32곳은 주거지역으로 바뀌어 앞으로 주택단지로 개발될 전망이다.

이밖에 성환 ·성거읍 전지역과 직산 ·목천 ·입장면 일부지역등 9개 읍 ·면 ·동지역(56.3㎢)이 천안시 도시계획구역에 새로 편입돼 앞으로 도시지역으로 개발된다.

천안=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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