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신도시내 아암도 일대가 해상공원으로 조성된다.
인천시는 연수구 옥련동 산97일대 아암도 지역을 내년 말까지 광장과 전망대, 휴양.녹지시설 등이 들어서는 공원으로 개발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원에는 아암도 정상에서 서해바다의 저녁노을과 주변 바닷가를 감상할 수 있는 팔각정 모양의 정상휴게소와 만남의 광장 등이 조성된다.
또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는 범위내에서 아암도 앞 바위섬을 연결하는 길이 20.5m, 폭 0.8m 짜리 현수교량을 설치하고 갯벌(공유수면)지역에는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모래사장을 꾸밀 계획이다.
엄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