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임금인상 12%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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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노총(위원장 이남순)은 11일 올해 임금인상률 목표를 12%로 정했다고 발표했다.

노총은 "이는 통계청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도시근로자 생계비를 근거로 올 6월까지의 소비자물가 상승전망치(1.78%) 등을 반영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노총은 지난해 전 산업 월임금 총액(1백59만원)을 기준으로 한 인상 요구금액은 19만1천원이라고 덧붙였다.

노총은 올해 임금.단체협상 투쟁과 관련, ▶주 5일.주 40시간 노동제 쟁취▶연봉제 등 신임금정책 저지▶사회보험 개혁 및 사회보장 확충▶제도개선과 정치투쟁의 결합▶고용안정.경영참가 협약체결 등을 10대 목표로 정했다.

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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