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LG화재·현대차, 3차대회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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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현대자동차와 LG화재가 삼성화재배 슈퍼리그 3차대회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는 9일 동해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 1차대회 대학부 1위 인하대를 3 - 1(25 - 15, 25 - 20, 19 - 25, 25 - 17)로 꺾었다.

인하대보다 평균 신장이 4㎝나 큰 현대자동차는 후인정(1m98㎝.15득점).백승헌(1m98㎝.12득점).이인구(2m1㎝.11득점) 등 장신 공격진의 타점 높은 스파이크로 인하대를 압도했다.

인하대는 '슈퍼루키' 구상윤(19득점)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지만 한 세트를 따내는 데 그쳤다.

그동안 부상으로 벤치를 지켰던 현대자동차 주포 임도헌은 1세트 후반 교체 투입되었으나 스파이크가 인하대 블로킹벽에 걸리자 곧바로 코트를 나왔다.

또 LG화재는 성균관대 새내기 곽승철(11득점)에게 강타를 허용하면서 실책 21개를 범했으나 라이트 손석범(19득점)과 센터 구준회(6득점.5블로킹)의 활약으로 한시간여 만에 3 - 0(25 - 22, 25 - 22, 25 - 15)으로 승리했다.

동해〓이철재 기자

◇ 9일 전적

L G 화 재 3 - 0 성 균 관 대

(4승2패) (1승5패)

현 대 차 3 - 1 인 하 대

(5승1패) (1승5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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