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현대상선 터미널 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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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부산신항 남 컨테이너부두 현대상선터미널(HPNT)이 26일 개장한다.

5만t급 3개 선석으로 이뤄진 이 터미널은 인력채용 문제를 놓고 항운노조측과 갈등을 빚으면서 시험선 접안테스트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었으나 노사 협상이 타결 됐다.

부산항운노조는 현대상선 등과 협상 끝에 필요 인력 가운데 총 11기의 크레인에 대해 2조 2교대 인원을 기준으로 모두 148명을 항운노조원으로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앞으로 물동량에 따라 3조 2교대로 근무형태를 바꿀 경우 추가로 항운노조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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