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공로 'S자형 차선'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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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 프라자호텔 옆 소공로 10여m 구간의 차선이 과도하게 'S' 자형으로 그려져 있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본지 1월 16일자 23면)에 따라 서울경찰청이 지난 17일 오후 해당 구간의 차선을 운전에 지장이 없도록 개선했다.

과도하게 꺾여 있던 해당 구간 차선을 완만한 곡선으로 고쳐 운전자들이 무심코 직진하다 바로 옆 차선으로 끼어들게 되는 현상이 사라졌다.

차선 도색 업무를 맡고 있는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잘못된 차선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것으로 판단돼 즉각 시정 작업을 벌였다" 며 "앞으로도 운행에 지장을 주는 차선 체계가 발견되면 꾸준히 개선해 가겠다" 고 말했다.

김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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