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여러 분야 짱짱 … 포스코도 그렇게 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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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정준양(사진) 포스코 회장이 최근 사내 한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여러 분야가 골고루 ‘짱짱’한데 우린 포스코 본사와 포스코건설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하다”며 계열사의 균형성장을 강조했다. 22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이들(계열사)이 성장하려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패밀리사가 고루 성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순혈주의를 고쳐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른 기업이 아닌 삼성전자를 예로 든 것은 포스코가 삼성전자와 같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지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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