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경찰서 간부 학력 허위기재로 사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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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서울 경찰청과 남대문경찰서 소속 경찰간부(경정)2명이 최근 학력을 허위 기재한 사실이 드러나 사직한 것으로15일 밝혀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검정고시 출신인 남대문서 K경정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사실이 없는데도 졸업한 것으로 기록해온 것이 일제 점검에서 확인돼 지난주 사표를 제출받아 수리했다" 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박금성 전 서울경찰청장의 학력 허위기재 사건 이후 전직원들의 인사기록 카드를 일제 점검해 왔다.

이 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전직원들의 학력 등 인사기록 점검을 마무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정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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