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인천지역 14개교 신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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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올해 인천지역에 14개 초.중.고교가 신설된다.

인천시교육청은 15일 대단위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크게 늘어난 부평.계양구 등 일대에 초등학교 7곳, 중학교 4곳, 고등학교 3곳을 3월 또는 9월에 각각 개교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부평구가 4곳으로 가장 많으며 계양.남동.연수구가 각각 3곳, 서구 1곳 등이다.

이 중 인평자동차정보고는 기존 부평고등기술학교가 정규 특성화 고교로 바뀌어 새로 개교하는 것으로 자동차과와 인터넷과 등 2개과로 운영된다.

미산.안산초교는 당초 마제.안남북초교로 이름을 지으려다가 시교육청의 교명 심의 과정에서 바뀌었으며 축현초교는 학교의 역사 등을 고려해 폐교 대신 이전으로 결정됐다.

한편 박문초교는 연수구 동춘동 산59의1 대건고 옆으로 자리를 옮겨 오는 9월 문을 열며 부일중은 부평구 삼산동 388로, 계산고는 계산동 907로 각각 이전해 올 3월 문을 연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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