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결혼 은지원 “동서지간 이동국, 나를 잘 따른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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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원이 동서지간인 축구선수 이동국과의 각별한 관계임을 밝혔다. 은지원의 예비신부 이씨는 이동국의 부인인 97 미스코리아 하와이 미 이수진(31)씨의 친언니로 알려져 있다.

은지원은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경남 통영 욕지도 일대에서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 2부 '1박 2일' 프레스데이(PRESS DAY) 및 현장공개 중 결혼관련 기자회견에서 처형의 남편인 이동국과의 관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번 설에도 함께 아침을 먹었다"고 답했다

은지원은 "내가 형이다보니 잘 따른다. 이동국이 수줍음이 많더라. 조언도 많이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지원은 "최근에 친해졌다. 이번 설에도 함께 약주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 은지원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앞두고 이동국 선수에게" 다치지 말고 잘하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잊지 않았다.

한편 은지원은 오는 4월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은지원과 이씨는 하와이 유학시절 사랑을 나눴지만 은지원이 가수 데뷔차 한국으로 귀국해 이별을 맞이했다. 이후 은지원은 13년만에 이씨와 재회한 뒤 방송 등을 통해 열애중임을 밝혀왔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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