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영국서 ‘올해의 차 메이커’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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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현대자동차는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인 AM(Automotive Management)이 발표하는 ‘2010 AM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판매 증가와 우수한 딜러 관리, 브랜드 인지도 성장 등을 높게 평가받아 함께 후보에 오른 포드·재규어·랜드로버 등을 제쳤다.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3% 증가한 5만627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도 전년의 1.3%에서 2.9%로 높아졌다.

지난해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된 기아차는 유럽 전략모델인 ‘씨드’가 올해의 중고차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AM은 매년 자동차 산업 분야 우수 메이커·딜러 등 총 19개 부문에서 ‘AM 어워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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