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주한미군 차출’ 연내 합의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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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주한미군을 해외로 차출하는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올해 안에 합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한·미 국방 및 외교 당국이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관한 절차와 방식 등을 놓고 논의 중”이라며 “오는 10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때까지 합의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방부와 외교부, 전문가들이 우리 측 방안을 우선 마련한 뒤 미측과 협의할 방침”이라며 “두 달마다 열리는 한·미 안보정책구상(SPI)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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