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경영자 이데이 소니회장 으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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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일본 소니의 이데이 노부유키(出井伸之.63.사진上)회장이 '21세기형 경영자' 에 가장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본의 경제주간지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가 최근호(1월 16일자)에서 보도했다.

일본의 최고경영자(CEO) 1백16명에게 물어본 결과 이데이 회장은 34명으로부터 "개혁성과 선견성.국제성이 뛰어나며 독창적인 기술혁신으로 세계 일류 기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의 잭 웰치(65.사진下) GE회장은 23표를 받아 2위에 올랐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孫正義)회장은 다섯표를 얻어 10위에 들었다.

이밖에 이건희 삼성회장.GE의 웰치 회장이 후계자로 지명한 제프리 이멜트.존 체임버스 시스코시스템스 회장.스티브 케이스 AOL회장.도널드 케낙 AIG회장 등도 21세기형 경영자로 지목됐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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