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이산상봉 2월26일~28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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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적십자사 서영훈(徐英勳)총재는 10일 북한적십자회 장재언(張在彦)중앙위원장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3차 이산가족 교환방문을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실시하자" 고 제안했다.

徐총재는 전통문에서 "12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쌍방 적십자 연락관 접촉을 해 후보자 명단 교환일자 등을 포함한 일정과 1, 2월 중 실시하기로 합의한 생사.주소확인 및 3월 중 실시할 서신교환 문제도 협의하자" 고 밝혔다.

한편 한적은 11일 인선(人選)위원회를 열어 이산가족 3차 교환방문단 남측 후보자 3백명의 선정기준을 마련한 뒤 12일 컴퓨터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인선위는 또 남북한이 합의한 이산가족 생사.주소확인을 위한 대상자 선발기준도 마련한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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